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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묘(2024) 리뷰: 저주받은 무덤의 비밀을 그린 오컬트 스릴러**

블루아이여신 2025. 1. 24. 05:38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대표작, 파묘(2024)
2024년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이 수상한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기이한 사건
을 다룬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한국 오컬트 장르를 개척한 장재현 감독이 다시 한번 강렬한 공포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전통적인 미신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한국적 공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초자연적 미스터리와 강렬한 서스펜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파묘는 반드시 봐야 할 영화입니다.

 

 

🇰🇷파묘(2024) 리뷰: 저주받은 무덤의 비밀을 그린 오컬트 스릴러 

 

한국 오컬트 전문 장재현 감독의 세번째 영화: 검은사제들, 사바하 

 

풍수사, 무당, 장의사의 어벤져스 팀  

 

파묘는 2024년 2월 22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이 수상한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사건을 다룬 오컬트 미스터리 작품이다.

 

이 영화는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로 오컬트 장르의 진수를 선보여 온 장재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 한국적 전통과 초자연적 공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독창적인 이야기다.

 

특히,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과 예술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고, 국내에서 11,335,7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 유일한 천만관객 영화로 대중성과 흥행성도 모두 입증했다.

 

개인적으로 파묘는 3번을 보게 되었는데, 처음 한번 본 것으로는 스토리가 잘 기억이 나질 않아서 이었고, 다시 두번 세번 보면서도 나름 재밌게 보았는데, 김고은의 신들린 무당굿 연기가 특히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파묘 제작발표회
파묘 제작발표회



 

한국적 무속 신앙에 일본 강점기 스토리 융합

 

영화는 조상의 저주받은 무덤을 이장하려는 부유한 한인계 미국인 가족의 의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풍수사 김상덕(최민식), 무당 이화림(김고은), 장의사 영근(유해진), 제자 윤봉길(이도현) 등 각기 다른 배경과 동기를 지닌 캐릭터들이 팀을 이루어 사건에 뛰어들며 서사를 이끈다.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함께 풍수지리와 한국 민속 신앙을 주요 모티브로 삼아, 현대적 해석과 초자연적 요소를 결합해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각적 디테일과 음향 효과는 극의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 비 내리는 묘지, 무당의 의식, 사찰의 강령 오니(귀신) 등장 장면 등은 공포스러운 비주얼과 함께 초자연적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영화는 일제강점기와 연결된 조상의 비극적 사연과 사무라이 오니의 기원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갈등을 엮어내며 역사적 맥락까지 담아냈다.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제국 일본이 한국을 억압하기 위해 영적 못을 설치했던 설정은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고, 전통과 초자연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사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파묘는 오컬트 장르와 한국적 정서를 융합한 작품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몰입감과 여운을 남겼다. 초자연적 공포, 전통 신앙, 인간적 갈등이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등장인물

이화림(김고은): 저주를 해소하는 강력한 무당.

김상덕(최민식): 풍수지리 전문가로, 딸의 결혼식 자금을 위해 일에 참여.

영근(유해진): 경험 많은 장의사.

윤봉길(이도현): 화림의 제자이자 후계자로 성장하는 무당.

박지용(김재철): 가족의 저주를 풀기 위해 화림을 의뢰.

 

파묘: 스토리라인

 

一. 음양오행(陰陽五行)

二. 이름 없는 묘(墓)

三. 혼령(魂靈)

四: 동티(動土)

五. 도깨비불(おに)

六. 쇠말뚝(鐵針)

 

 

영화 파묘

 


유명한 무당 이화림(김고은)**은 제자인 윤봉길(이도현)**과 함께 부유한 한인계 미국인 가족으로부터 의뢰를 받는다. 이 가족은 신생아 아들의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해결하기 위해 화림에게 도움을 청한다.

 

화림은 아이의 병이 "무덤의 부름"이라는 저주, 즉 가족의 조상이 원한으로 그들을 괴롭히는 것임을 밝혀낸다. 가족의 가장인 박지용(김재철)**은 저주를 풀기 위해 할아버지의 무덤을 옮기는 일을 의뢰한다.

 

화림은 풍수 전문가 김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을 동료로 모집한다. 상덕은 평소 부유층을 대상으로 매장지 판매를 전문으로 하며, 영근은 장의사로서 관련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상덕은 딸의 결혼식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무덤 발굴과 저주의 시작

상덕과 화림 일행은 지용의 할아버지 무덤이 북한 국경 근처 외딴 산에 있음을 알게 된다. 상덕은 무덤에서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작업을 꺼려 하지만, 지용이 거액의 보수를 약속하며 설득한다. 화림은 저주를 피하기 위해 무덤을 파는 동안 의식을 거행하겠다고 제안한다.

 

발굴 작업이 시작되고,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이던 중 한 무덤 파는 사람이 뱀의 머리를 잘라내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계기로 비가 쏟아지고 불길한 징조가 드리운다.

 

영근은 관을 화장하기 위해 병동에 보관하지만, 무덤에 보물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지역 관리인이 욕심을 내 관을 열고 만다. 이로 인해 원한의 존재였던 지용의 할아버지가 풀려나고, 가족의 혈통을 노리며 지용과 그의 부모를 차례로 죽인다.

 

지용의 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에 협력했던 인물로, 부적절한 매장 방식 때문에 원한에 사로잡혀 있었다. 상덕은 원한이 신생아까지 죽이기 전에 관을 화장해 저주를 끝낸다. 하지만 몇 달 뒤, 영근은 무덤 파는 사람이 뱀을 죽인 뒤부터 불안한 징조를 보인다고 경고한다.

 

상덕은 무덤을 재조사하며 두 번째 매장지를 발견한다. 이는 7피트 길이의 관과 뱀의 잔해를 포함한 불길한 장소였다. 그는 화림, 봉길, 영근을 다시 불러 함께 관을 처리하기로 결심한다.

 


사찰에서의 진실과 새로운 적

사찰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화림은 일본 무당 기스네(‘여우’라는 별명)**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기스네는 강력한 무당으로, 사무라이 영혼인 오니를 사악한 무기로 조종하고 있었다.

 

그날 밤, 봉길은 오니가 사찰 사제와 지역 돼지 농장주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이후 화림과 봉길은 관이 내부에서 찢긴 것을 발견하며, 오니가 탈출했음을 깨닫는다. 화림은 사무라이와의 대치 중 봉길이 부상을 입고 오니에 빙의되는 비극을 겪는다.

 

상덕은 무덤으로 돌아가 조사의 끝에 사무라이 오니와 일본 점령기의 비밀을 밝혀낸다. 일본은 한국 점령 당시 무당들에게 명령해 전국에 영적인 철못을 설치, 한국의 생명력을 억압하고 지배를 공고히 했다. 사무라이 오니는 이 철못을 지키기 위해 기스네가 소환한 수호신이었다.

 

화림과 일행은 저주를 제거하기 위해 오니와 철못을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화림은 오니의 주의를 끌고, 상덕은 풍수 이론에 따라 물과 나무의 기운으로 오니를 약화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는 자신의 피로 적신 나무 곡괭이를 사용해 오니를 물리치고 무덤의 저주를 끝낸다.


결말

상덕은 심한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가지만, 얼마 뒤 회복한다. 몇 달 후, 모든 일행이 상덕의 딸 결혼식에 참석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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